웹케시(대표 강원주)는 2분기 영업이익 43억원을 달성, 지난해 동기 대비 38.7%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395억원, 영업이익 81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4%, 50% 상승했다.
웹케시는 코로나19 여파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한다. '위멤버스클럽'으로 세무사와 협업 채널을 강화하고 KT와 협업해 'KT-경리나라'를 출시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간다. 웹케시는 마케팅 강화 전략이 하반기 이후 경리나라 성장 모멘텀을 만들 것으로 전망했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음에도 2분기 영업이익으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면서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실적은 주목할만한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 비대면 업무 환경이 일상화되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야 하는 현시점에서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웹케시는 지난 6월 KT를 대상으로 144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해 KT와 전략적 투자 기반 협업 관계를 구축했다. KT와 협력은 향후 경리나라 마케팅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 수 있는 동력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