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이하 KAIDA)가 '2021 KAIDA 대학생 정비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수입차 업계와 국내 자동차 학계 간 협력 활성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KAIDA가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KAIDA와 회원사는 대회를 통해 참가 학교와 학생들에게 최신 기술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KAIDA는 참여 회원사 6개사와 6개 대학을 1:1로 매칭해 총 6개조를 편성하고 조별로 대회를 진행한다. 대회에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영남이공대학교 △볼보자동차코리아-아주자동차대학교 △스텔란티스코리아-신한대학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부산과학기술대학교 △FMK-국제대학교 △한국토요타자동차-여주대학교가 참여한다.
각 조는 7월 사전 미팅을 통해 대회 참가 준비에 돌입했다. 9월 중 회원사가 각 학교에 교육용 차량을 제공하고 사전 차량 교육을 실시한다. 조별 경진대회는 10월 중 진행한다. 시상식은 11월 말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1 서울모터쇼 기간 열릴 예정이다. 조별 최우수 및 우수 학생에게 협회장 상장과 소정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임한규 KAIDA 부회장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준비한 대학생 정비기술 경진대회가 첫발을 내디뎠다”면서 “KAIDA와 회원사는 국내 자동차 업계의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전문 인재 양성과 다양한 기술, 지식 공유 기회 창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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