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연구노트 '구노', '2021 혁신기술 테스트베드 사업' 선정

레드윗(대표 김지원)은 대전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2021년 혁신기술 공공테스트베드 사업에서 '중소기업 지원 블록체인 기반 연구개발(R&D) 데이터관리시스템' 과제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레드윗은 중소기업에게 R&D 데이터를 인증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연구노트 '구노(GOONO)' 서비스 제공, 안전하게 과제 정보를 관리 및 인증할 수 있도록 한다.

전자연구노트 '구노', '2021 혁신기술 테스트베드 사업' 선정

레드윗은 테스트베드 사업을 통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과제를 수행하는 기업에게 구노의 라이선스를 제공한다. 과제 전 과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구노로 안전하게 인증, 증빙하고 평가 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선정기관 대상으로 연구노트 작성법 및 제출법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전자연구노트 솔루션은 작성한 데이터를 일정 형식에 맞게 재가공이 필요했다. 구노의 경우 R&D 과제 진행 중 생성된 어떠한 데이터도 업로드와 동시에 자동으로 연구노트가 생성되어 월등히 효율적이라는 게 실 사용자들의 평가다.

김지원 레드윗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투명한 과제 관리는 물론이고, 기업 자체의 데이터 관리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연구노트는 과제의 실패유무를 떠나 얼마나 성실하게 진행했는지를 평가할 수 있는 유일한 증거자료이기 때문에 모든 기업이 이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끼지 않고 쉽게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노는 2021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의 공식 전자연구노트로 선정됐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