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거래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전력정보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시간별 태양광 추계통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타 발전원과 달리 소규모 설비가 많은 태양광발전은 △전력시장 참여 △한전 전력구매계약(PPA) △자가용으로 구분된다. 전력시장에 참여하는 태양광은 전력공급에 포함되어 있으나, 한전PPA와 자가용 태양광은 전력시장 통계에서 집계되지 않았었다. 이에 전력거래소는 전력시장 집계에서 숨어있는 태양광 정보를 통계적으로 추계한 실제 총 수요를 공개한다.
구체적으로 '시간대별 태양광 추계통계' 서비스는 '전일 태양광 추계통계' 정보와 '전일 시간대별 평균 태양광 발전량'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영역을 클릭하면 시간대별 전력수요와 시간대별 태양광 발전량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13일부터 시행된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전국의 숨어있는 태양광 추계정보를 공개해 태양광 발전 전력수급 기여 현황을 명확히 하겠다”면서 “전력거래소 주도로 태양광 발전 계량값 취득체계도 만들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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