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3일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유선 면담을 개최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9일 여 본부장 취임을 계기로 미국 측 요청에 따라 추진됐다. 글로벌 통상의 급격한 패러다임 전환기 속에서 한·미 공동 대응방안을 협의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여 본부장과 타이 대표는 공급망과 기술, 기후변화, 디지털 규범 등 새로운 통상질서 형성 및 세계무역기구(WTO) 개혁 등 다자주의 회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또 한층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조속한 시일 내 대면으로 만나기로 뜻을 모았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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