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국내 첫 떡 제조 中企 스마트HACCP 인증 지원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국내 첫 떡 제조 中企 스마트HACCP 인증 지원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단장 박한구)은 국내 최초 떡 제조 중소기업의 스마트HACCP 인증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HACCP은 식품제조공정에 사물인터넷(IoT)기술과 스마트공장을 적용해 기존 운영관리 중요 관리항목을 실시간 모니터링, 자동 기록 관리를 통해 받을 수 있는 식품안전관리 인증이다.

추진단은 클라우드기반 솔루션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떡 제조 HACCP 솔루션에 대해 11개 영세 중소기업 현장 보급을 마쳤다.

이 중 농업회사법인 마음이가는 떡 제조 업계에서 국내 1호로 스마트HACCP 인증 등록을 마쳤다.

떡 제조 HACCP 솔루션은 ICT장비와 온도센서를 도입해 제조공정 내 금속검출, 온도 변화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관리자에게 전송한다.

또 보고서 자동 출력서비스를 통해 태블릿 PC등을 이용, 언제 어디서든 공정관리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인 가능한 기능을 제공한다.

박한구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장은 “영세 식품제조가공업체들이 복잡하고 어려운 HACCP인증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국내 식품제조 및 가공업 영세기업도 스마트화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추진단은 지난해부터 클라우드기반 솔루션개발사업을 통해 다수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활용 가능한 클라우드형 업무솔루션 구축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도축장 스마트HACCP 솔루션 구축′ 등 6개 분야 과제를 지원하고 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