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 산업융합 혁신품목 및 선도기업 선정계획'을 공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산업간 혁신 융합 촉진 및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해 '산업융합 혁신품목' 및 '선도기업'을 선정·지원한다.
산업융합 혁신품목으로 선정되면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 대상품목(중소벤처기업부)에 포함된다. 우수조달물품(조달청),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품목(국방부) 선정 등에 가점을 부여 받을 수 있다. 해외진출 전주기 지원 대상(KOTRA) 등 선정시에도 우대된다. 아울러 '산업융합 혁신품목' 선정 품목 보유 기업은 '산업융합 선도기업'에 지원할 수 있다.
또 산업융합 선도기업 선정 시 △기술 및 신용 보증료 감면·우대(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기술확보 지원(R&D) △전시회 참여 △컨설팅 △기업간 정보공유 및 네트워킹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산업융합 혁신품목 및 선도기업 자격은 2년간 유지된다. 기간 종료되면 재심사를 거쳐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희망 기업은 이달 17일부터 9월 5일까지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현장실사, 품목평가, 기업평가 등을 거쳐 오는 11월 발표한다.
김상모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혁신 산업융합 성공 모델을 적극 발굴·지원해 국내 중소·중견 기업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산업융합 성장동력을 갖추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