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젠아이씨티(대표 김남현)가 최근 기술신용평가(TCB) 전문 평가기관 SCI평가정보로부터 상위 기술기업에 부여되는 'T3' 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TCB(Technology Credit Bureau) 등급은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경영역량 등 4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총 10등급으로 분류한다. 최상위 기술 기업 (T1-T2), 상위 기술 기업 (T3-T4), 보통 기술 기업 (T5-T6) 등으로 나뉜다. 기술신용평가 등급 T-3는 상위 3단계다.
회사는 AI와 빅데이터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자체 솔루션을 정부 부처와 지자체, 기업 등에 공급했다. 자체 개발 AI 플랫폼 '윅스 마인드'를 기반으로 B2B·B2C 솔루션을 개발했다. 관련 솔루션은 △AI 챗봇 △AI 음성영상 △AI 안면인식 △스마트 키오스크 △가상상담 콜봇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XEN △AI 농기계 공유서비스 △AI 노트 △AI 회의록 등 산업계 전반을 아우른다. 회사 솔루션은 한 달 내 구축이 가능하다.
국내 공공기관과 대기업, 미디어 업계, 방산업계 등에서도 회사 제품을 폭넓게 사용하고 있다. 솔루션의 AI 음성 인식률은 신뢰성이 93% 이상이다. 회사 임직원 중 70% 이상이 AI 연구개발자다. 관련 특허를 5개 이상 보유했다. 지난 2016년 챗봇 '뚜봇(대구 두드리소 상담 로봇)'을 상용화했다.
김남현 대표는 “우리의 AI 기반 음성인식 기술은 정부부처와 지자체, 일반 기업을 모두 아우르며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며 “최상위 기술력에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진화하고 도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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