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세아이텍(대표 김종현)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13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2%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 늘어난 127억원, 당기순이익은 14% 증가한 10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빅데이터 사업이 전체 매출의 50%가 넘는 약 65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는 지난 4월 산림청 빅데이터 통계분석 사업을 수주했다. 하반기 공공과 금융 등 대규모 사업 발주가 기대된다.
인공지능(AI)분야는 자체 AI 개발 플랫폼인 '와이즈프로핏'을 활용한 사업을 지속 수주했다. '스마트 수처리 공정관리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기반 AI 솔루션 도입' 'AI를 활용한 신약 등이 독성 예측 기반 구축 연구' 등 정부 AI 솔루션 개발 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다인리더스와 AI 자기소개서 시스템 개발을 통해 에듀테크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AI와 빅데이터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기존 사업 역량을 극대화하고, 디지털트윈 기술을 접목해 AI 애플리케이션 시장의 주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
임중권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