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원장 김유현)은 대구웹툰캠퍼스가 웹툰분야 신인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제1회 대구웹툰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구시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공동주최하고, DIP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 상금은 2100만원이며 대상 1명에게는 6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특히 수상작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관련 사업 참여 연계 및 데뷔작가 양성 등 후속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10일까지 접수하며,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대구웹툰캠퍼스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재광 DIP 콘텐츠산업본부장은 “전체 만화시장에서 웹툰 비중이 늘어나고, 대학의 웹툰 관련학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웹툰 작가를 꿈꾸는 분들의 역량을 가늠하는 무대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웹툰캠퍼스는 지역 웹툰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시가 지원해 지난 2018년 개소했다. 시민의 웹툰 체험과 향유지원, 창작교육, 작가 입주공간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신규 연재 6건, 연재 계약 5건, 공모전 입상 7건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