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락스톤(대표 황청호)이 친환경 '도로 유해환경 측정기'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제품은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탑재했다. 센서는 리튬이온커패시터(LIC) 배터리와 태양광을 전력원으로 도로 환경을 측정한다. 이 과정에서 쌓은 데이터 베이스를 통해 국내 도로 미세먼지와 노면 온도 저감 활동을 지원한다.
상품은 △대기질 측정·수집 △데이터 실시간 모니터링 △공기질 개선 장치와 연동 △공공데이터 연동 기능 △실시간 배터리 상태 확인 기능 등을 갖췄다.
회사 관계자는 “제품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연구비와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아 사업화를 진행 중”이라며 “내년 서울 4곳, 지방 2곳 이상 설치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2021년에만 약 13억 매출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