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18일 '그린뉴딜 투자·보증 네트워킹데이' 개최

대구시는 18일 오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1층에서 에너지 분야 스타트업의 자금 확보 지원을 위한 '그린뉴딜 투자·보증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가스공사와 대구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진하는 '2021년 그린뉴딜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창업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창업기업 자금보증 분야는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이, 투자분야는 '대성그룹', '대경기술지주', '와이앤아처' 등이 참여해 기업별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다.

'2021년 그린뉴딜 창업기업 지원사업'은 그린 에너지 분야 공공기관인 한국가스공사의 'KOGAS-Energy형 기술사업화 모델' 확립을 위해 유망 에너지 창업기업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20개 사를 선정했고, 참여 기업 중 6개 사는 사업장을 대구로 이전, 예비 창업자로 선정된 2개 사는 신규 창업을 하는 등 지역 정착 성과를 달성했다.

또 지난달에는 그린뉴딜 창업기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에너지관련 아이디어경진대회인 '클러치에너지캠프'를 개최했다.

시는 이번 투자·보증지원 상담을 통해 올해말까지 지원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투자유치를 위한 그린뉴딜 IR데이, 창업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에너지, 기술, 재무 및 경영 등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과 그린뉴딜 세미나 등 기업 수요 맞춤형으로 프로그램을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배춘식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이번 행사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