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 중장기 전략을 담은 '2020/21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리체계를 기반으로 △책임 있는 지배구조 △통합환경경영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참여 및 개발 △투명·윤리경영 △임직원 가치 창출 △임직원 안전과 건강관리 △협력사 상생 경영의 8대 ESG 중점 항목을 담았다.
한국타이어는 2009년 CSR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최고경영진 차원의 CSR 전략위원회 및 실무조직상 운영위원회를 발족했다. 이어 2010년 EHS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함과 동시에 전사 사회공헌활동 추진체계를 확립했다. 올해는 운영위원회 명칭을 CSR위원회에서 ESG위원회로 변경하고,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재정비를 진행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위원회를 중심으로 도전적 목표를 설정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업을 진행함으로써 기업의 긍정적 영향이 사회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