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정바이오솔루션은 한국제약협동조합과 17일 제약조합 본사에서 의료·제약 가스부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품·서비스·솔루션 세 분야에서 상호협력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제약제조공정에 사용되는 다품종 가스를 전문기업에 아웃소싱함으로써 제약조합 조합원사들의 품질향상, 비용절감, 가스사고예방 등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삼정바이오솔루션이 제약조합의 가스부문 자문역할을 수행하면서 최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하는 한편, 가스 사고에 따른 제약업계 경영리스크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협약으로 삼정바이오솔루션은 계열사인 삼정엔지니어링과의 파트너십을 활용해 제약조합 조합원사에게 가스 관련 허가·신고·시공·보수·교육 등 턴키(turn key) 솔루션도 제공하기로 했다.
심재우 삼정가스공업 경영기획실장은 “최근 가스제품 품질은 물론 제조공정 안전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이번 MOU를 통해 삼정바이오솔루션과 제약조합 조합원사간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