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리아(대표 배현기)는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환경(API) 연계 및 거래를 제어하고 전체 API 라이프사이클을 관리하는 API 관리 솔루션 '크루즈(Cruz)APIM v1.0'을 출품했다.
크루즈APIM은 △API 사용자 사용권한을 확인하고 해당 서비스로 라우팅하는 API 게이트웨이 △전문변환, 암복호화 등 커스터마이징 업무를 처리하는 API 엔진 △API 등록, 테스트, 배포, 모니터링 등 API 라이프 사이클 전반을 관리하는 API 포털로 구성됐다.
크루즈APIM은 API 장점이 극대화된 시스템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설계단계부터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와 클라우드 환경을 고려해 개발했다. 유연한 확장성과 API 거래 안정성을 제공한다. 다양한 돌발상황에도 스스로 API 거래 현황을 감지·대응함으로써 전체 서비스 영향을 최소화한다.
이벤트로 인해 일시적으로 거래량이 대폭 증가할 경우 APIM은 수직적, 수평적 오토 스케일 아웃을 통해 시스템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서비스별 처리 가능 거래 수를 제한해 백엔드 시스템 부하로 인한 장애를 사전에 방지한다. 특정 서비스 지연 발생 시 장애 전체 시스템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서비스를 차단하고 대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크루즈APIM은 글로벌 제품 대비 경쟁우위를 확보하며 빠르게 고객을 확대하고 있다. 오픈 API 비즈니스가 활성화됨에 따라 제휴 서비스와 연계, 오픈뱅킹, 마이데이터 등 API를 표준 환경으로 채택한 업무 시스템 구축에 활용된다. 최근에는 MSA로 구성된 서비스간 인터페이스 용도로 S은행에 공급했다.
크루즈APIM은 쿠버네티스 기반 호환성 검증을 완료했다. 클라우드 파운드리 계열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호환성 확보를 위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온프레미스 환경에 구축되더라도 향후 클라우드 전환이 용이한 아키텍처와 기능을 제공한다.
크루즈APIM은 출시 2년 만에 20여 고객 선택을 받았다. 굿소프트웨어(GS)인증을 획득함으로 공식적으로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