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이 상반기 매출 167억원, 영업이익은 47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7%, 영업이익은 68%가 증가한 역대 반기 최고 실적이다.
회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인수한 넛지파트너즈, 플랜잇, 글로싸인과 탄탄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비즈니스온이 보유한 고객 대상 다양한 시너지가 가시화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재무통합솔루션 사업부문은 기존 전통적인 전자세금계산서 구축 사업에 더해 넛지 전자증빙과 부가세 솔루션을 접목한 재무통합 솔루션 사업영역으로 확대 추진한다. 지난 5월 현대오토에버로부터 17억원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기반으로 하반기에도 서비스 매출이 지속 발생되는 다수 프로젝트 수주가 기대된다. 비즈니스온이 보유한 주요 SAP고객 대상으로 넛지 재무통합솔루션 수요와 문의가 이어진다.
빅데이터 사업부는 기존 서비스 매출 지속 성장을 중심으로 사업 호조세가 이어졌다. 플랜잇이 추진하는 데이터 분석 서비스 이용 고객수가 확대되면서 데이터시각화 사업에서도 성장세를 나타냈다. 빅데이터 사업은 작년 약 30%에서 현재 40%이상까지 매출 비중이 증가했다.
전년대비 60% 이상 성장한 전자계약은 B2B 전자계약 솔루션 구축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전자계약에서 인정받은 안전한 인증사업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인접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글로싸인을 통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지자체, 협회 등 신규 수요 역시 가속화되고 있어 하반기에도 사업 확대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비즈니스 플랫폼 사업부은 기존 광고사업에서 기업용 필수 서비스 플랫폼 '스마트빌 파트너스' 서비스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400만 누적 고객사에게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해 기존 사업과 더불어 회사 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펼친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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