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는 27일 오픈하는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에 '호텔 오노마,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호텔 오노마는 신세계센트럴시티가 운영하는 첫 독자 브랜드다. 세계 최대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제휴했다.
193m 높이의 신세계 엑스포 타워에 5~7층, 26~37층까지 총 15개 층에 들어서며 400평 규모의 수영장 및 피트니스 시설과 함께 객실, 레스토랑, 연회 시설 등을 갖췄다.
객실 수는 총 171개로 이 중 스위트룸은 13개, 프리미엄 객실은 30개 이상이다. 식음 시설은 뷔페 레스토랑인 '타운하우스', 와인과 시그니처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타운하우스 바', 커피와 음료를 판매하는 '오노마 카페', 이탈리아식 식사 메뉴를 선보이는 '오노마 라운지'로 구성했다. .
박주형 신세계센트럴시티 대표이사는 “신세계 DNA를 담은 호텔 오노마를 처음으로 중부권에 열게 됐다”면서 “미식과 여가를 넘어 건강과 문화 등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중부권의 대표 호텔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텔 오노마가 들어서는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는 쇼핑은 물론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새롭게 시도한 신개념 미래형 백화점으로, 신세계의 13번째 점포다. 오는 27일 그랜드 오픈에 앞서 25일과 26일 이틀간 프리 오픈을 진행한다.
8개층 매장의 백화점과 193m 높이의 신세계 엑스포 타워로 구성됐다. 총 지하 3층~지상 43층, 연면적은 약 8만6000평(28만4224㎡), 백화점 영업면적만 약 2만8100평(9만2876㎡)으로 신세계백화점 중 세 번째로 크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