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행장 박성호)은 삼성증권과 연계해 해외 주식에 직접 투자할 수 있고 안전자산인 달러투자까지 가능한 '하나 밀리언달러 통장'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하나 밀리언달러 통장은 27개 통화 중 최대 10개 통화를 예치할 수 있는 외화 다통화 입출금 통장이다. 증권사와 제휴해 해외주식 매매, 체크카드 외화결제, 해외여행과 유학 준비까지 하나의 통장으로 관리할 수 있다.
해외 주식에 투자하기 위한 별도 이체나 환전 절차 없이 은행에 보유한 미달러화를 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할 수 있다. 환율 변동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손해는 줄이고 편의성은 높였다.
해외주식 투자 제휴 증권사는 삼성증권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상품 출시를 기념하여 하나 밀리언달러 통장을 신규 개설한 손님을 대상으로 환율우대, 타발 송금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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