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회 참여도 처음이지만 이렇게 큰 상을 받은 것도 처음이라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대회를 준비해온 지난 7월은 제 인생에서 가장 짧은 달이었습니다. 방학 중에도 학교를 나오며 자격증 실기 시험과 경진대회 준비를 동시에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취업을 위한 입사지원서 작성도 틈틈이 진행했습니다. 한 번에 여러 일을 하느라 경진대회 준비가 조금 부족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기와 교수님의 격려와 응원에 힘입어 밤을 새우며 연습을 했습니다. 덕택에 최우수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경진대회를 같이 나가자고 권유한 친구에게 가장 고맙습니다. 그 친구가 아니었다면 제가 이렇게 열심히 해서 상을 받게 되는 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이번 소중한 기회를 발판 삼아 더욱더 성장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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