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물자관리원(KOSTI)은 18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온라인으로 소프트웨어(SW) 전략물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달 SW 관련 기업에 대해 '전략물자' 제도 관련 교육·홍보·컨설팅 등에서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설명회는 전략물자로 분류된 SW에 관한 설명과 함께 제도준수 사례 등 SW 소프트웨어 취급 기업이 전략물자제도를 충분히 이해하고 수출 이전 충분하게 준비하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KOSTI와 KOSA는 80여개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SW에 특화된 사례를 중심으로 전략물자 제도 소개와 대응 절차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별도 상담이 필요한 20여개 기업에 전략물자관리원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전략물자 제도 상담 등 컨설팅이 필요한 SW기업을 대상으로 KOSTI의 1대 1 전문가 매칭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방침이다.
이은호 KOSTI 원장은 “우리 수출기업이 국제규범인 전략물자제도를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인식 제고 활동에 한층 힘을 쏟겠다”면서 “전략물자 업종·품목별 단체와 협력해 하반기 릴레이 설명회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