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플러스는 '2021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 대형마트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이 소비자 투표를 통해 한 해를 빛낸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행사다. 후보 브랜드 선정 후 대국민 소비자 투표, 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지난 6월 21일부터 2주간 온라인·모바일·전화 설문으로 진행된 소비자 투표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61만여 명이 참여했으며, 홈플러스가 국내 대형마트 브랜드 중 최고점을 받았다.
한편, 홈플러스는 온·오프라인 통합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매장의 신선한 상품을 빠르게 받을 수 있는 당일·즉시배송 서비스를 확대하고,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신선·간편식 매장을 구현하는 등 고객 중심의 혁신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을 온라인 서비스와 결합해 퀵커머스 시대에 최적화된 사업 모델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온라인 주문 피킹을 책임지고 있는 '피커'는 주부 사원들이 주로 담당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피킹부터 배송에 이르는 전 과정에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상온·냉장·냉동 3실을 갖춘 배송차량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김민수 홈플러스 마케팅전략팀장은 “홈플러스가 올해의 브랜드 대상 9년 연속 1위에 선정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고객에 감사하다”면서 “다양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1위 브랜드의 위상을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