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삼성전자와 손잡고 디지털 영업점 확대와 블록체인 기반 금융서비스 개발 등 공동연구에 나선다. 디지털금융 생태계 조성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에 속도를 내기 위한 전략이다.
NH농협은행(행장 권준학)은 서울 서초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삼성전자와 '디지털금융 혁신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고객이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영업점 디지털 환경 조성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개발 협력 △인공지능(AI)·메타버스 등 디지털 신기술 기반 금융서비스 혁신 공동연구 등에 협약했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농협은행 경영목표인 '고객 중심의 종합 디지털 플랫폼 구현'을 위해 디지털 기술 선도기업인 삼성전자와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이번 협약으로 혁신 디지털 서비스를 선보이고 디지털금융 시장을 선도하는 리딩뱅크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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