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커넥트는 '2021년 기술혁신형에너지강소기업육성 연구개발(R&D) 사업' 신규과제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기술혁신형에너지강소기업육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기술사업화 R&D 지원사업이다.
솔라커넥트는 컨소시엄과 함께 총사업비 13억5000만원 규모로 2년간 전기차를 활용한 플러스 수요반응(DR) 사업화 솔루션을 개발한다.
이번 사업의 대상 지역은 제주도다. 제주도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소 급속한 증가로 최근 들어 전력 공급 초과 현상과 그로 인한 출력제어 횟수가 크게 증가했다. 전기차 보급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가상발전소(VPP) 자원 형태로 수익화가 가능한 전기차 충전서비스(V2G) 상용화까지 검토해 볼 수 있다.
솔라커넥트는 국내 1위 발전소 데이터량 기반 발전량 예측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향후 VPP 시장에 다양한 형태 분산발전 자원이 참여하도록 플러스 DR 플랫폼과 최적 입찰 솔루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영호 솔라커넥트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에너지 신사업 분야 육성을 위한 사업 과제에 선정됐다”면서 “잉여전력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전기차와 연계한 플러스 DR과 VPP 입찰가격 최적화를 통한 수요자 인센티브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