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에 관심 갖는 소비자가 늘면서 간편하게 간식으로 즐길 수 있고 영양분도 챙길 수 있는 견과류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더채움은 하루 한줌견과를 개발해 일일 적정 섭취량 25g을 국내 최초로 제시한 견과류 전문 업체다.
더채움의 대표상품은 견과류 하루 섭취량을 계산하여 소포장한 25g 하루 한줌견과다. 바쁜 현대인에게 맛과 영양까지 생각한 새로운 프리미엄 간식으로 20대부터 40대 이후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권영기 더채움 대표는 “아무리 몸에 좋은 견과류라도 일정 분량 이상으로 섭취할 경우 오히려 몸에 이롭지 못할 수 있다”면서 “이에 더채움은 저온 로스팅 가공 방식을 통해 생산한 고품질 견과류를 일일 권장량에 맞게 소포장해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더채움의 하루 한줌견과는 자체 개발한 저온 로스팅 기술을 접목해 견과류 속 지방을 발화점 이하의 온도로 가공할 수 있어 품질과 맛이 우수한 것은 물론 생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견과류의 불포화지방산 산화 현상도 최소화한 제품이다.
현재 국내 대형마트 및 쇼핑몰 등에 제품을 공급하며 국내 대표적 견과류 전문 기업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권 대표가 신제품 개발부터 상품 구성까지 모든 공정에 직접 참여한다.
주요 생산시설의 해썹(HACCP) 인증 획득은 물론 특허 받은 가염유닛을 활용한 세척방식으로 청결함을 높였다. 또 항온·항습 설비를 별도 설치해 365일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등 품질의 신뢰도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02년부터 코리아센터의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을 통해 쇼핑몰을 구축, 고객 접근성은 높이고 견과류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이 외에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넓혀가는 한편, 다양한 이벤트 진행과 박람회 참여를 통한 판로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활동을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권영기 대표는 “비대면 수요 증가로 지난해 온라인 매출이 작년 대비 159% 증가했다”면서 “온라인 유통채널을 강화해 향후 5년내 500% 이상의 매출 성장 달성은 물론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견과류 전문브랜드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