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소형 해치백 1시리즈를 기반으로 BMW M의 강력한 성능과 다양한 편의장비를 겸비한 M 퍼포먼스 모델 'M135i xDrive'를 선보였다. BMW 소형차 대표 주자 1시리즈의 고성능 모델이다.
M 특유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공간 활용성을 자랑하는 사륜구동 해치백 M135i xDrive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첨단 기술을 탑재했다. 액추에이터 휠 슬립 제한 장치(ARB)는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빠르고 민첩하게 휠 슬립을 제어해 언더스티어 현상을 최소화한다. 앞 구동축에는 M 퍼포먼스 모델 전용 토크 비례식 차동 제한 장치를 장착했다. M 스포츠 서스펜션과 M 스포츠 스티어링 시스템도 적용해 정교하면서도 안정적 코너링이 가능하다.
외관은 M 모델 특유의 역동성을 강조했다. 앞면에 블랙 하이글로스 프론트 스플리터와 세리움 그레이 컬러를 적용한 공기 흡입구가 자리했다. 뒷면에는 M 퍼포먼스 모델 전용 리어 디퓨저를 적용했다. 여기에 19인치 M 휠을 장착해 역동성을 더했다.
실내는 M135i 전용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컨트롤 디스플레이,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 등을 탑재했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BMW 커넥티드 패키지 프로페셔널도 추가했다. BMW코리아는 2021년식 모델에 한해 스톱&고 기능을 포함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기본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45.9㎏·m을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 xDrive를 조합해 정지 상태에서 100㎞/h를 4.7초 만에 가속한다. M 스포츠 브레이크도 기본 장착했다.
BMW코리아는 M135i xDrive와 함께 콤팩트 스포츠액티비티쿠페(SAC) 모델 X2 M35i도 판매를 시작했다. BMW M 레이싱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고성능 모델로 민첩한 주행성능과 날렵한 스타일, 공간 활용성을 겸비했다. 파워트레인은 M135i xDrive와 공유한다. 가격은 M135i xDrive 5830만원, X2 M35i는 6870만원이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