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비전 인식 전문업체 넷온(대표 명홍철)이 비대면 AI 공유상점 플랫폼 사업을 개시한다.
비대면 AI 공유상점 플랫폼 사업은 최근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비대면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넷온의 안면 인식 기술과 무인상점의 결합으로 사회적 비대면 요구를 충족시키고 소비자와 판매자에게 편의성과 보안성을 제공한다.
소비자가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후 회원가입 하면 QR코드를 제공, 확보한 얼굴사진과 대조해 상점 이용이 가능하다. 앱에서 상품정보, 할인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어 소비자는 편리하게 상점을 이용할 수 있다. 판매자는 소비자 얼굴 인식을 통해 출입을 관리하기 때문에 절도 등 비대면 무인상점의 위험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상품정보관리, 재고관리, 출동서비스 등을 원스톱으로 관리해 고정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현재 아마존고, 이마트24, GS25 등이 무인상점을 선보이고 있다. 넷온은 안면인식 기술과 알고리즘 경량화 기술, AI 영상 암호화 보안기술을 적용한 차별적인 무인상점 패키지를 판매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AI 영상 암호화 보안기술은 실시간 모자이크 처리 및 암호화로 개인정보 유출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한편,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무인 상점 시장은 연평균 51.9% 성장할 전망이다.
명홍철 넷온 대표는 “무인 상점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보안성이 결합된 넷온의 비대면 AI 공유 상점 플랫폼 사업의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넷온은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AI 비전 인식 전문업체로 자체 AI 안면 인식 솔루션인 'MEDUSA-F'를 보유하고 있다. IBK투자증권을 주관사로 2023년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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