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기업맞춤형 SW 현장훈련 최대 1500만원 지원

고용노동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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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소프트웨어(SW) 분야 인력에 대한 '기업맞춤형 현장훈련(S-OJT)'을 최대 1500만원까지 늘려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S-OJT'는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에서 개별기업의 직무를 분석하고, 훈련상담을 거쳐 기업맞춤형으로 훈련과정을 개발해 훈련실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정부가 부족한 중소기업의 SW 개발 인력 지원을 위해 지난 6월 9일 '민간 협력 기반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대책'을 수립한 것의 일환이다. 추경 예산 57억원을 투입해 지원한다.

'S-OJT'는 SW 개발·구축을 위한 '개발자 직무과정'과 '일반 활용 직무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내외부 전문가와 함께 소프트웨어 개발·구축활용과 관련된 기업의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기업맞춤형 훈련과정을 개발한다. 훈련실시와 관련된 비용을 최대 1년간 1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벤처·SW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일반 중소기업 중에서도 소프트웨어 활용이 필요한 경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0월 15일까지 상시 모집하며 올해는 연말까지 250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송홍석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재직자의 SW 역량을 높이고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적기에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