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 헬스케어팀 신설…미래 먹거리 발굴

우웅조 롯데지주 헬스케어팀장 상무보
우웅조 롯데지주 헬스케어팀장 상무보

롯데지주가 헬스케어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미래 신수종 사업 발굴에 속도를 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이달 1일 경영혁신실 산하에 헬스케어팀을 신설했다. 팀장에는 삼성전자 삼성헬스서비스·플랫폼 총괄 파트장 출신 우웅조 상무보를 영입했다.

우 상무보는 LG전자에서 해외마케팅 및 상품 기획 업무와 SK텔레콤에서 헬스케어 신사업 관련 업무를 맡았다. 2014년부터는 삼성전자 모바일사업부에서 삼성헬스 서비스를 총괄했다.

롯데는 지주사에 헬스케어 담당 조직을 신설해 각 계열사별로 산재해 있는 관련 사업을 한데 모아 시너지를 내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헬스케어팀은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헬스케어 산업의 총괄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맡았다”면서 “그룹 내 협업 방안을 강구하고 추가 사업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