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테크노파크(원장 김현태)는 세종 4-2생활권에 자율주행 실증 지원시설을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총사업비 34억 5000억원 규모로 지난 5월 건축 설계를 완료했으며, 지난달 착공에 들어갔다.
지상 1층 건물 6개동으로 연 면적 1288.83㎡ 규모로 건립할 계획으로 오는 12월 완공 예정이다.
시설은 차고지(22대), 전기차 충전소(13기), 검사시설, 소독 시설 등을 지원하며 세종시에서 실증 운행을 하는 자율주행기업이 활용 가능하다.
세종테크노파크는 4-2생활권에 위치한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건물 내 구축 중인 빅데이터 관제센터와 연계, 자율주행 실증 차량 데이터 업로드 공간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라이다, 레이더, 카메라 등 자율주행 장치들에 대한 연구개발 시설로 활용한다.
김현태 원장은 “세종지역 내 자율주행 기업 연구개발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자율주행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