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넷(대표 조영탁)은 성장관리 모바일 애플이케이션 '그로우'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33만건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로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성장관리 앱으로 '비전 관리' '목표 관리' '감사 일기' 등 개인 성장 습관을 돕는 기능을 담고 있다. '아침 운동' '물 마시기' '자녀와 연락하기' 등 작은 습관부터 '체중 감량' '자격증 취득' '외국어 학습' 등 장기 목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목표와 실천 기록들을 볼 수 있다. 하루 평균 목표 인증 2000여건, 감사 일기 1000여건이 등록되고 있다.
그로우는 소셜 커뮤니티와 같이 목표 실천 과정을 글과 사진으로 올릴 수 있으며, 상호 응원 및 공감 댓글, 게임 요소를 가미한 배지 획득 등 정서적 기능을 강점으로 한다.
지난 1년간 등록된 목표 수립 수는 50만건을 넘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생활습관'(26%) '운동'(25%) '학습'(23%) 비중이 높았다. 이어 '독서'(8%) '나를 위한 시간'(7%) '취미생활'(5%), '돈 관리'(4%) '회사생활'(2%)이 뒤를 이었다. 또 감사 일기는 27만건, 감사 카드 발송 건수는 9만건을 기록했다.
연령대별 사용자는 20대(54%), 10대(21%), 40대(13%), 30대(10%), 50대 이상(2%) 순이었다. 올해 들어 MZ세대(1980년대~2000년대초반 출생자)를 중심으로 인기를 끈 이른바 '모닝 루틴' 영향으로 해당연령대가 대거 유입됐으며, 이용자 64%가량이 MZ세대로 분석됐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