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ESG TF 출범

전체 TF장을 맡은 인치범 커뮤니케이션실 상무(오른쪽 첫번째)가 직원들과 함께 TF 출범을 알리고 있다. 안랩 제공
전체 TF장을 맡은 인치범 커뮤니케이션실 상무(오른쪽 첫번째)가 직원들과 함께 TF 출범을 알리고 있다. 안랩 제공

안랩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를 위해 태스크포스(TF)를 신설, 가동했다. TF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유관 부서 실무 담당자가 책임자로 참여한다.

전체 ESG TF장은 커뮤니케이션실 인치범 상무가 맡았다.

안랩 ESG TF는 국내외 ESG 평가 대응과 같은 선결 과제 수행을 시작으로 안랩 미션과 비전, 핵심 가치 등 기업 철학에 부합하는 ESG 경영 로드맵을 구상하고 전사 ESG 문화를 구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동안 안랩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평가에서 최우수기업에 두 차례 선정되고 우수기업에 일곱 차례 선정되는 등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실천을 인정받아 왔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환경 아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실천했다.

방문 견학 프로그램을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온라인 라이브 견학)으로 전환하고 유튜브 채널 '삼평동연구소'를 개설, 보안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최근에는 웹툰 '오갑살'을 제작해 보안 위협 피해 예방을 위한 생활밀착형 보안 정보를 알리고 있다.

인 상무는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기여한다'는 안랩의 기업 미션에는 이미 ESG 경영의 핵심 요소가 내재돼 있다”면서 “안랩 ESG TF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정교한 ESG 경영을 실천, 중견기업 ESG 경영 모범이 되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