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우 대구대 교수 연구팀, 산업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 선정

정재우 대구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전기공학전공 교수 연구팀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연구팀은 향후 2년 7개월간 NMC, 경남테크노파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차량 경량화 및 전비 향상을 위한 연자성 분말 소재 기반 7㎾급 축방 향 자속 모터 및 동축형 e-파워트레인 개발'을 진행한다. 축 방향 자속 모터의 전자기 회로 설계를 수행한다.

정재우 대구대 교수
정재우 대구대 교수

축 방향 자속 모터는 자속의 경로가 축 방향으로 흐르고 자기회로가 3차원으로 이루어진 모터를 의미한다. 2차원 자기회로를 갖는 반경 방향 자속 모터에 비해 기술 난이도가 매우 높다.

정재우 교수는 “기술 난이도가 매우 높은 연자성 분말소재를 활용한 축 방향 자속 모터 및 동축형 e-파워트레인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대 전자전기공학부 전기공학전공은 실무 위주의 교육과정으로서 반도체기업직무아카데미, IPP 일학습병행제 등 학내외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반도체기업 등으로 취업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 재학생의 취업준비에 도움이 되는 전공관련 자격증 취득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