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푸드가 김천공장 신규 가정간편식(HMR) 라인을 활용한 첫 제품을 선보였다. 롯데푸드는 두툼한 통 등심으로 만들어 전문점 수준의 돈까스 맛을 즐길 수 있는 '쉐푸드 등심 통돈까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산 돼지 통 등심에 튀김옷과 빵가루를 입혀 약 2cm의 두툼한 두께로 입 안을 꽉 채우는 풍성한 맛이 특징이다.
지난 4월 증축 완공된 롯데푸드 김천공장의 신규 HMR 라인을 활용한 첫 제품이다. 앞서 롯데푸드는 간편식(HMR) 생산 확대를 위해 총 93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김천공장 생산동을 새롭게 증축 완공했다.
기존에 외주로 생산하던 만두와 튀김을 자체 생산으로 변경했으며 올해 7월에는 등심 통돈까스를 생산할 수 있는 추가 라인을 설치하며 생산규모를 확대했다.
롯데푸드는 이번 통돈까스 생산을 시작으로 김천공장에서 수제 스타일로 품질을 높인 간편식 생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측은 김천공장의 증축과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올해 HMR 매출액 241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쉐푸드 등심 통돈까스는 롯데푸드의 40년 육가공 노하우를 담은 제품이자 올해 증축 완공한 김천공장 최신 HMR 라인을 활용한 첫 신제품“이라며 “두툼하고도 부드러운 식감으로 전문점에서 즐기던 돈까스의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