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은 '지역정보통신기술(ICT) 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을 통해 인공지능(AI)·블록체인 4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판 뉴딜 핵심과제인 디지털 혁신 인재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전라남도와 광양시 지원으로 추진한다.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디지털 전문 인력 1000명 이상 양성을 목표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운영한다.
AI와 블록체인 관련 전문교육은 각 분야별 기본, 심화, 고급, 비즈니스 모델(BM) 과정으로 나눠져 있다. 비대면 온라인 실시간 수강 방식으로 진행하며 교육비 및 자격취득 검정료는 무료다.우수 수료생을 대상으로 취업연계도 지원한다.

올해 진행되고 있는 교육에는 현재 22개 과정에 1313명이 신청했고, 종강한 11개 과정 기준으로 382명이 수료했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실시간 교육을 진행 중이다. 차년도에는 교육 거점인 광양시 커뮤니티센터의 전문 교육실에서 오프라인교육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신청은 전남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고, 전남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준근 원장은 “AI와 블록체인 관련 전문교육생 모집에 전남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교육과정 운영뿐만 아니라 전남의 디지털 혁신 핵심인재양성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