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타 커넥트, 폴리곤 네트워크 연동…"디파이 생태계 확장한다"

폴리곤X플레타커넥트 CI
폴리곤X플레타커넥트 CI

블록체인 프로젝트 플레타의 디파이(DeFi) 서비스 '플레타 커넥트(Fleta Connect)'가 오는 9월 매틱의 폴리곤 네트워크와 연동된다.

플레타 커넥트는 폴리곤 네트워크와 내달부터 연동하고 디파이 생태계를 확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6월 플레타가 폴리곤 체인과 연동한 데 이어, 플레타 커넥트 역시 폴리곤 체인과 연결함으로써 플레타 생태계가 더욱 확장됐다. 서로 다른 네트워크의 토큰을 자유롭게 전송하는 플레타 컨버터 역시 이번 폴리곤 네트워크 연결과 동시에 됐다. 플레타 컨버터를 활용하면 폴리곤 네트워크 기반 토큰을 BSC로 자유롭게 전송할 수 있고, 그 반대도 가능하다.
 
플레타 커넥트의 이번 컨버터 론칭과 폴리곤 네트워크 연결은 플레타 커넥트 로드맵의 페이즈 2단계이다. 플레타 커넥트는 향후 다른 체인과도 연동해 더 많은 디파이 상품을 출시, 계속해서 로드맵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후 플레타 AMM DEX와 NFT 서비스 역시 론칭하며 여러 서비스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멀티체인 디파이 서비스로 발돋움하고자 한다. 
 
플레타 커넥트는 지난달 8일에 론칭한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 기반 멀티체인 디파이 서비스이다. 이용자는 플레타 커넥트의 세 가지 서비스인 체리픽(CherryPick), 바스켓(Basket), 볼트(Vault)에 보유한 가상자산을 예치해 디파이 거버넌스 토큰인 '체리(CHERRY)'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폴리곤은 지난 2월 리브랜딩을 거쳐 '매틱 네트워크'에서 '폴리곤'으로 이름을 바꾼 확장성 솔루션이다. 이더리움 기반의 거래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이더리움의 취약점으로 지적받았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이용자 수가 증가해도 네트워크 혼잡이나 수수료 과중이 없는 환경을 제공하는 게 목표다. 
 
홍종호 플레타 대표는 "플레타 커넥트는 플레타의 기술을 활용한 멀티체인 디파이 서비스로, 플레타의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는 존재다. 점차 더 많은 체인과 연동되면서 플레타 커넥트는 디파이 이용자들이 편리하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전례 없는 디파이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