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브랜드 bhc가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 선수에 격려금을 전달했다. bhc는 23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bhc 본사에서 올림픽에서 큰 활약을 보인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 선수에게 격려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격려금 전달식에는 서채현 선수를 비롯해 박현종 bhc 회장, 임금옥 대표 등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격려금은 올림픽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인 서채현 선수의 선전과 비인기 스포츠 종목인 스포츠클라이밍의 발전과 국민적 관심을 위해 마련됐다.
클라이밍 천재로 불리는 서채현 선수는 이번 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콤바인에서 예선 2위로 결선에 진출해 대한민국 최초 메달 획득에 나섰지만 아쉽게도 8위로 결선 경기를 마감했다.
스포츠클라이밍은 이번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으며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은 스피드, 볼더링, 리드 등 3가지 종목의 합계 성적으로 순위를 정한다. 서채현 선수는 리드 종목에서 세계 랭킹 1위다.
박현종 bhc 회장은 “이번 올림픽에서 서채현 선수는 유일하게 10대 선수로 결선에 진출해 패기와 당찬 도전을 보여줘 우리 국민에게 큰 희망을 줬다”며 “끊임없이 도전하는 서채현 선수의 모습은 메달보다 값진 감동이었으며 앞으로도 서채현 선수의 더 큰 선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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