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삼성중공업 제공]](https://img.etnews.com/photonews/2108/1446275_20210823143030_968_0001.jpg)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척을 총 4609억원에 수주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수주 선박은 2024년 9월까지 순차 인도된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까지 올해 총 54척, 71억 달러를 수주했다. 수주 목표액 91억 달러 대비 78%를 달성했다. LNG운반선과 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등 LNG 관련 선박이 전체 수주 물량 대비 43%(23척)을 차지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 차별화 기술을 바탕으로 우월적 시장 지위를 더욱 공고히할 것”이라면서 “올해 예정된 LNG 프로젝트를 감안하면 목표 달성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