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사회·지배구조(ESG) 플랫폼 기반 데이터 공유·구독 모델로 국내외 탄소중립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2030 탄소중립 ESG 공유 포럼'이 24일 발족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2030 탄소중립 ESG 공유 포럼 포스터. [자료:중앙대학교]](https://img.etnews.com/photonews/2108/1446725_20210824155117_553_0001.jpg)
중앙대학교는 탄소중립 2050 조기 실현을 위한 대전환을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함께 선도하기 위해 포럼을 구성했다. 포럼 공동위원장은 박상규 중앙대 총장과 성윤모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맡는다.
포럼은 5개 분과로 운영된다. ESG 청정 기술 플랫폼 분과는 탄소중립 산업기술 및 청정 오픈 플랫폼, 청정기술 동향분석을 담당한다. 탄소중립 에너지 환경분과는 탄소중립을 위한 부문별 에너지 효율 증대방안, 탄소저감 방안, 탄소중립 영향력 분석을 수행한다. 지능형 ESG 공급망관리(SCM) 분과는 ESG 경영 전략과제 및 ESG 대응전략, 아젠다 설정, ESG 활동과 기업가치 증대 간 상관관계분석, 지능화 경영 지배구조방안을 연구한다. 규제 샌드박스 기획분과는 ESG 규제·정책분석 및 신기술·신서비스가 가능한 법제 개선연구을 담당한다. 탄소국경조정세 대응분과는 국제환경규제분석, 국내외 수입품목 탄소 관련 정책동향분석 등 업무를 맡는다.
포럼은 2030 탄소중립 조기 실현을 위해 ESG 플랫폼 기반 데이터 공유·구독 모델로 국내외 탄소중립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설립됐다. 또 국내외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 ESG 연계 체계 수립 및 산업별 SCM 구축 비용 최소화를 실현한다. 아울러 산·학·연 네트워크 기반 탄소중립 ESG 데이터-플랫폼 구축으로 비젼과 추진전략을 공유하는 것도 목표다.
박상규 포럼 공동위원장은 “탄소중립 산업 대전환을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함께 선도하면 산업별 SCM 구축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혁신공유와 미래구독 사업 조기 실현이 가능하다는 확신으로 포럼을 발족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포럼 발족식은 박상규 공동위원장 환영사와 성윤모 공동위원장 축사, 박세현 중앙대 교수의 주제발표, 자유토론, 위촉장 수여식 등으로 진행됐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