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외대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2031명을 선발한다. 서울캠퍼스에서 1020명, 글로벌캠퍼스는 1011명이다.
학생부위주 전형에서 △학교장추천전형 371명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 300명 △학생부종합전형(SW인재) 34명 △학생부종합전형(서류형) 668명 △고른기회전형 185명을 뽑는다. 논술전형으로는 473명을 선발한다.
한국외대는 올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를 폐지했다. 학생부교과와 비교과위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대입전형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서류와 면접 모두 블라인드 평가다.
학교 관계자는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10일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라며 “합격자는 전형구분에 따라 오는 10월 25일부터 12월 27일까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외대는 세계 대학의 혁신 수준을 평가하는 '2021 WURI랭킹(The Worlds Universities with Real Impact Ranking)'에서 2년 연속 글로벌 '톱 100'에 올랐다. 외부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능력을 보는 위기 관리 분야에서 호평을 받았다. '산업계 적용 부문' 영역에서는 세계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