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전자는 이동이 간편한 '1구 인덕션'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제품은 번거로운 설치 과정을 생략한 포터블 형태 전기레인지다. 전기 코드만 꽂으면 어디에서나 사용이 가능하다. 최대 2100W 화력을 제공하며, 열효율이 높은 전자유도 가열(IH)방식 인덕션 특성에 따라 강한 열로 조리할 수도 있다.
제품 무게는 약 2㎏으로, 화구 지름은 약 25㎝다. 가벼운 무게에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아 소규모 가구에도 적합하다. 또 총 8단계로 화력을 조절할 수 있어 조리 목적에 따라 온도를 세심하게 설정할 수 있다. 타이머 기능으로 최소 1분에서 최대 4시간까지 조리 시간을 예약할 수 있으며, 저온으로 설정한 뒤 시간을 예약하면 보온 기능도 겸할 수 있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 고온 방지, 과전류 보호장치, 자동 전원 차단 등 3중 안전장치 기능을 탑재했다. 버튼 잠금 기능도 있어 아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전원 종료 후 쿨링팬이 작동해 열기에 따른 화상의 위험을 줄였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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