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내일채움공제 출범 5주년, 만기금 수령자 10만명 배출

25일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년내일채움공제 출범 5주년 및 만기금 수령 기념식에서 우영환 중진공 일자리본부장(왼쪽 첫번째),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왼쪽 두 번째),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왼쪽 다섯 번째), 권창준 고용노동부 청년고용정책관(왼쪽 여섯 번째)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5일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년내일채움공제 출범 5주년 및 만기금 수령 기념식에서 우영환 중진공 일자리본부장(왼쪽 첫번째),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왼쪽 두 번째),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왼쪽 다섯 번째), 권창준 고용노동부 청년고용정책관(왼쪽 여섯 번째)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청년 근로자를 위한 청년내일채움공제가 출범 5년 만에 만기금 수령자 10만명을 배출했다.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청년내일채움공제 출범 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과 청년 근로자가 부금을 공동적립하고 2년 이상 재직시 정부지원금을 추가 지급하는 사업이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첫 도입 이후 지난 5년간 총 47만9336명의 청년과 11만여개 기업이 가입했다. 가입 청년 47만여명 가운데 10만명가량이 1인당 약 1600만원의 만기금을 수령했다. 청년공제에 가입한 기업은 일반 기업 대비 1~2년 이상 근속 비율이 약 30%P 높게 나타났다.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은 “정부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지원 인원을 기존 10만명에 더해 9월부터 2만명을 추가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노동시장 신규진입 청년, 중소기업 등에 집중 지원해 꼭 필요한 청년과 기업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기업과 근로자는 장기 재직을 통해 중소기업의 일자리 활성화와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다는 자긍심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년내일채움공제 출범 5주년, 만기금 수령자 10만명 배출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