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기청, 공공구매 협의회 개최…중기제품 구매 활성화 모색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장대교)은 25일 10개 지역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2021년 지역 공공구매 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지역 공공기관 중소기업제품 구매율(법정기준 50%)은 84%로 전국 평균 79.8% 보다 높았다. 하지만 기술개발제품 구매율은 13.6%로 전국 평균 14.7% 보다 낮았고, 법정 의무구매비율을 미달성한 공공기관도 34개나 됐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5일 10개 지역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2021년 지역 공공구매 협의회를 개최했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5일 10개 지역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2021년 지역 공공구매 협의회를 개최했다.

중기청은 지역 중소기업제품에 대한 공공구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서는 공공기관의 중기제품 구매실적 공시제(반기별) 운영과 공공구매 실태 전수조사, 공공구매 홍보용 유튜브 제작, 공공구매 상담회 협업 운영 등을 논의했다.

장대교 중기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이번 공공구매 협의회를 기반으로 지역 공공기관과의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