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 25~27일 개최…100개 기업, 230개 부스 운영

호남 최대 환경전시회인 '제12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이 25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공동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코트라(KOTRA), 동반성장위원회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27일까지 3일간 열린다. 광주지방기상청, 한국공기안전원, 광주환경공단, 광주과학기술원 등 기후·환경 관련 공기업과 기아자동차, 카본헥사, 퓨리움 등 환경대표기업 100개사가 참여해 230개 부스를 운영한다.

제12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이 25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이용섭 광주시장 등 주요 내빈이 개회식에서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제12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이 25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이용섭 광주시장 등 주요 내빈이 개회식에서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이들 기업은 탄소중립, 자원순환, 수처리, 기후변화대응 등 탄소중립을 선도할 미래 환경 신기술을 알리고 신제품을 전시·판매한다. 인도, 칠레, 베트남 등 8개국 15개사가 참가하는 해외수출상담회는 코트라 공동주관으로 전시 기간을 포함해 9월3일까지 화상으로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대·중소기업 상담회가 열린다. 국내 대기업 및 공공기관 10개 기업이 수요처로 참여해 중소기업과 1 대 1 현장상담을 진행한다.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돕고자 중소기업 중앙회 주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설명회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밖에도 주제관별 체험관이 운영돼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실생활에 환경기술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25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제12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 전시부스에서 출품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25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제12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 전시부스에서 출품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 등 주요 내빈이 25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제12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 전시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 등 주요 내빈이 25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제12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 전시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