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오의 분노 닭강정' 맛볼까…세븐일레븐, 롯데월드 간편식 출시

세븐일레븐 롯데월드 컬래버레이션 간편식
세븐일레븐 롯데월드 컬래버레이션 간편식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롯데월드와 손잡고 테마파크 콘셉트의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롯데월드 대표 캐릭터 로티, 로리와 인기 놀이기구를 활용해 만든 간편식으로 도시락, 샌드위치, 핫도그 등 총 5종이다.

먼저 '로티의 소풍도시락'은 테마파크로 떠나는 피크닉 콘셉트의 도시락으로 김밥, 유부초밥, 샌드위치, 닭강정 등 피크닉 인기 메뉴를 푸짐하게 담아 구성했다. '롯데월드 츄러스 햄치즈샌드'는 놀이동산 최고의 간식으로 꼽히는 츄러스를 활용해 만든 상품이다.

롯데월드 인기 어트랙션과 협업한 이색 간편식도 출시했다. '아트란티스 핫도그'는 롯데월드 대표 놀이기구 아트란티스를 형상화한 간식으로 토네이도 소시지에 불닭소스를 뿌리고 그 위에 마늘 후레이크를 얹어 완성했다. '파라오의 분노 닭강정'은 순살치킨에 불닭소스를 양념해 선보였다. 해당 상품들은 모두 삼양식품의 불닭소스를 활용해 매운맛을 높였다.

이 밖에도 모노레일 기차 모양 용기에 김밥, 유부초밥 등을 담아 구성한 '월드 모노레일김밥'도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은 롯데월드 간편식 출시를 기념해 모바일앱 이벤트도 진행한다. 9월 한 달간 해당 간편식 상품을 구매한 후 '세븐앱'에서 스탬프를 7개 적립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30명)을 제공한다.

최유미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롯데월드의 대표 캐릭터, 놀이기구를 활용한 컬래버레이션 푸드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가까운 편의점에서도 테마파크를 떠올릴 수 있는 이색 간식 상품으로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