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670명을 선발한다.
한양대는 수시모집에서 △일반수시 전형 835명 △학생부교과 지역균형 발전 전형 330명 △고른기회 117명 △논술 257명 △실기·실적 특기자 130명을 선발한다. 전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다.
대학은 올해 수시에서 건축학부, 경제금융학부, 경영학부, 파이낸스경영학부, 스포츠산업학과, 체육학과, 간호학부 계열구분 없이 통합해 선발한다. 올해는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 선발인원이 대폭감소됐다. 교육부의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 발표에 따른 조치라는 게 대학 측 설명이다. 학생부전형에서 자소서와 추천서, 면접 제도를 폐지했다.
대입전형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공공사정관제를 시행하고, 온라인 종합정보채널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는 전공 설명 영상 제작, 입시 화상 상담 시스템 구축, 주요 질문 설명 영상 등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10일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다”라며 “합격자는 전형구분에 따라 오는 10월 19일부터 12월 16일까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