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가 Z세대를 위해 기획된 특별 에디션을 공개한다.
미니(MINI)코리아가 다음달 1일 온라인 판매 채널 '미니숍 온라인'을 통해 '미니 쿠퍼 3도어 GEN Z 에디션'을 출시한다. 'GEN Z 에디션'은 남다른 개성과 자신만의 취향을 중시하는 Z세대를 위해 특별 기획한 모델로 국내 150대 한정판이다.
먼저 미니 쿠퍼 3도어 해치 모델에 루프톱 그레이 컬러가 적용된 차체에는 세 가지 색상이 그라데이션 효과로 섞여 있는 멀티톤 루프가 국내 모델 최초로 탑재됐다. 귀여운 미니에 감성을 부각시켰다.
또 16인치 빅토리 스포크 블랙 휠과 피아노 블랙 익스테리어 라인이 적용됐다. 실내에는 패브릭과 가죽이 혼합된 체크무늬 시트를 장착됐고 열선 시트, 주차 거리 제어 시스템(PDC), 후방 카메라 등 편의사양이 기본 제공된다.
또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2.4㎏·m를 발휘하는 미니 트윈파워 터보 3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된다. 회사측은 올해 '미니숍 온라인'을 통해 출시한 한정 에디션들이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에는 150대만 판매되며 가격(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은 3180만원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통계에 따르면, 미니는 올해 1~7월 7044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6107대)보다 15.3% 증가하며 올해 판매량 10만대 돌파 가능성이 점쳐진다. 미니 관계자는 “국내에서 미니의 성장 요인은 개성을 중시하는 '초개인화' 사회에 걸맞은 디자인,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이다”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