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동맹이 기업 투자연계로 확대되고 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강병삼·이하 특구재단)은 대구연구개발특구와 광주연구개발특구가 26일 '대구-광주특구 달빛 Tech IR'를 공동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IR은 특구 내 딥테크 기업의 후속성장 자금 연계를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역 단독 행사에서 벗어나 기술기반 혁신기업 발굴과 지역 투자자 참여 확대를 위해 대구와 광주가 협력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행사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딥테크 기업 8개사가 투자IR를 진행했다. 특구별 특화분야에 따라 대구와 광주의 과학기술기반 창업 기업 기술교류 및 네트워크의 장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병삼 이사장은 “행사를 계기로 지역 혁신기업 투자에서도 지역 간 벽을 허물고 투자를 위한 VC 교류의 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