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코리아는 다음 달 27일 ES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고 27일부터 사전계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형 ES 라인업은 하이브리드 세단 ES 300h로만 출시한다. 7세대 ES 부분변경 모델은 더 강렬한 스핀들 그릴과 진화한 예방 안전 기술 패키지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 사용 편의성을 높인 12.3인치 대형 고해상도 터치스크린, 블랙박스와 하이패스 기본 장착 등 안전 및 편의 장비를 대폭 강화했다.
역동성을 더한 ES 300h F 스포츠도 선보인다. F 스포츠 전용 스핀들 그릴과 19인치 블랙 마감 휠, F 스포츠 전용 스포츠 시트, 전자제어 가변 서스펜션(AVS), F 스포츠 퍼포먼스 댐퍼 등 디자인과 주행성능 면에서 세련미와 날렵함을 강조했다.
렉서스 ES 300h는 2012년 국내에 첫선을 보인 이후 지난해까지 8년 연속 수입차 하이브리드 부문 베스트셀링카에 선정됐다. 올해 3월에는 국내 누적 판매 5만대를 넘어서는 등 렉서스 전동화를 대표하는 모델이다.
ES 300h에 탑재한 스트롱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대용량 배터리와 강력한 2개의 모터를 적용, 저속에서는 모터만으로도 주행할 수 있다. 주행과 동시에 충전이 가능하며 저속부터 고속 영역까지 모터가 적극 개입해 뛰어난 연비와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신형 ES 300h 가격은 트림에 따라 럭셔리 6190만원, 럭셔리 플러스 6400만원, 이그제큐티브 6860만원, F 스포츠 7110만원이다.
이병진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최근 충전 걱정이 필요 없는 친환경 하이브리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안전과 편의 장비를 향상한 신형 ES 300h로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드라이빙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