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이 우리 쌀 1만6000톤을 판매하며 쌀 소비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1만6000톤은 5톤 트럭 3200대 분량이다.
2015년 개국 이래 공영쇼핑의 쌀 판매량이 1만6000톤을 돌파했다. 주문액으로는 470억원에 달한다. 2019년도 2150톤, 2020년도 4820톤으로 120% 상승했으며, 금년도는 8월 현재까지 3870톤 판매를 기록해 '쌀'이 공영쇼핑 대표식품으로 굳건히 자리잡았다.
공영쇼핑은 우리 쌀의 판매 촉진을 위해 매년 '쌀의 날'을 맞아 '쌀데이' 특집전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8일 진행한 올해 '쌀데이' 특집 방송에서는 하루 동안 약 230톤 분량의 쌀을 판매했다.
'쌀의 날'은 우리 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소비 촉진을 위해 지정된 날로서 쌀을 생산하는데 농부의 여든여덟(八十八)번의 정성과 손길이 필요하다는 데에서 착안해 8월 18일로 정했다.
올 한해 공영쇼핑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쌀은 '농협 적벽미인 화순쌀'로서 1000톤, 34억원 매출을 올렸고, '예산 삼광미'도 500톤, 17억원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공영쇼핑은 추석을 앞둔 31일 올해 수확한 햅쌀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오후 5시40분 'TV 하나로마트'를 통해 판매하는 '영광 해뜨지쌀'은 고품질의 국산 품종 '조명 1호쌀'이다. 쌀알이 맑고 투명하며 찰진 것이 특징이다. 햅쌀 첫 방송인 만큼 방송 당일 도정해 더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총 20㎏ 구성으로 6만5900원에 판매된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우리 농축수산물의 판로 지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 쌀 판매량 1만6000톤을 돌파, 명실공히 쌀은 공영의 대명사가 됐다”며 “31일에 첫 선을 보이는 햅쌀을 시작으로 다양한 쌀 신상품이 준비되어 있으니 믿고 먹을 수 있는 공영쇼핑의 쌀 제품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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