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그룹 디지털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숭실대학교와 산학연계 교육과정 'Woori Digital Academy'(우리 디지털 아카데미)를 개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6월 우리금융그룹과 숭실대학교가 체결한 디지털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일환이다. 양사는 디지털 신기술을 비롯한 디지털 전반에 걸쳐 맞춤형 커리큘럼을 준비해왔다.
내달 1일부터 총 15주간 교육을 실시한다. 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 등 8개 그룹사 181명 직원이 연수에 참여한다. 교육과정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블록체인 등 디지털 신기술에 대한 기본·심화과정과 디지털 기획·앱 개발 등 총 7개 과정으로 운영한다. 모든 과정은 팀 프로젝트 등 실습 위주 실무형 교육방식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